오늘은 리뷰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소니 핸드폰 두개를 리뷰해보겠습니다.
동영상, 사진의 화질이나 각도가 영 좋지 않은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
그래도 사진은 나오고 얇은데다가 가볍기까지.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으나... 두가지가 제 발목을 잡았으니..
바로 "발열과 방수 불량" 이었습니다.
엑스페리아 X Performance 로요.
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
5인치 FHD 디스플레이
3GB RAM
32GB 내장 메모리
2300만 화소 1/2.3인치 Exmor RS 카메라
1300만 화소 1/3인치 전면 카메라
측면 지문인식
디지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
71.1 x 144.8 x 7.62 mm 의 크기와 164g 의 무게
(자잘한 스크래치와 까짐, 눌림등은 사용하면서 생겼습니다... 불-편 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.)
(로즈골드 색이 엑스페리아 X Performance, 화이트 색이 엑스페리아 Z3입니다)
공통점
일단 둘 다 옛날 핸드폰이어서 3.5mm 이어폰 단자는 잘 있습니다. 그리고 디자인도 똑같이 넓찍한 베젤에 상 하단 스테레오 스피커. 오른쪽 측면 하단의 카메라 버튼,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음량 조절 버튼, 전원버튼이 같습니다. 또 카툭튀가 없습니다.
결과적으로 보면 외부적인 요소에서 공통점이 있네요. 그러면 차이점은 내부적인 요소가 있겠습니다. 한번 알아볼까요?
차이점
먼저 전원을 켤 때의 모습입니다.전원을 켤때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. (동영상의 조명 위치, 방향 등 양해 부탁드립니다)
잠금화면의 모습입니다.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X Performance(위) 의 시계가 좀 크다고 생각합니다.
그리고 잠금해제 후 모습입니다. 기본 테마를 적용하였는데요, 저는 예전 테마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.
홈 화면에서 아이콘을 클릭했을시의 반응이 다릅니다. 보셨다시피 엑스페리아 X Performance 에서는 카카오톡에 들어가지 않고도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엑스페리아 Z3는 그렇지 못 합니다. 또 실행중인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우는 것도 위치가 달라 적응하기 좀 힘듭니다. 게다가 스몰앱도 없습니다.
또,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다릅니다. 무조건 달라야 하겠지만, 엑스페리아 X Performance 에서는 좀 더 뿌옇지 않습니다.(위: 엑스페리아 Z3 아래: 엑스페리아 X Performance)
그리고 버튼의 위치도 다릅니다.
보시면 엑스페리아 Z3의 경우 전원버튼 바로 아래에 음량 조절 버튼이 있어서 세로로 사용할때 편리합니다만, 엑스페리아 X Performance의 경우 카메라 버튼 위에 있어 가로로 사용할때 편리합니다. 개인적으로는 전원 버튼 바로 아래에 있는게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.
엑스페리아 X Performance 의 경우 왼쪽 측면에는 유심을 꽂는 부분만 있습니다. 엑스페리아 Z3의 경우 전용 고속충전 단자와 USB 5핀을 꽂는 부분과 핸드 링을 거는 부분이 있습니다.
후면에서 엑스페리아 X Performance 는 금속 소재로 되어있으며, 엑스페리아 글자가 각인되어 있습니다. 그에 반해 엑스페리아 Z3는 유리로 되어 있으며, NFC 표시와 소니 글자가 들어가 있습니다. 촉감은 엑스페리아 Z3가 더 나은 편이나,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.
기타 등등
와이파이 불량?
결론
엑스페리아 Z3가 터치가 되지 않아서 사용하게 된 엑스페리아 X Performance. 약간 이질적인 느낌에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,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쓸만 한것 같습니다.(저같은 사람들만 그럴듯.) 지금 새로 나오고 있는 소니 디자인 보다는 훨 나으니 소니를 좋아하시면서 큰 기능을 그렇게 많이 쓰지 않고,(와이파이의 속도 저하도 상관하지 않고) 예전 소니 디자인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(결과적으로 저는 좋아요)
(혹시나, 혹시나 해서 그런데 이 리뷰는 절대로 무언가를 받고 한게 아닙니다. 혹시나 혹시나 오해하실 분이 있을수도 있어서요..)